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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박동진 진영공익재단 이사장 '착한 바이러스 기부 문화'

이유경 입력 : 2021.08.14
조회수 : 109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 누군가를 돕는 기부는 1회적인 기부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바람과 또 기부의 확산으로 이어집니다.

부산경남에서도 많은 분들과 기업들이 이런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박동진 진영공익재단 이사장과 기부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박동진입니다

박 이사장님은 김해 진영이 고향이신데요.

진영공익재단을 통해서 많은 기부를 하고 계신데요.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십니까.

{박동진 / 진영공익재단 이사장}

{GOOD개발 그룹회장, 국민의힘 중앙당 후원회 회계책임자, 진영 농협 사외이사}

<출연자>
진영공익재단은 저희들이 11억 5천을 기부해서 진영 학생들을 위해서 학생들에게 1년에 한 50명 선별해서 우수한 학생 그다음에 다문화 저소득층 이런 학생 중에서도 우수한 학생도 있고 선별해서 1년에 1억을 주고요. 그다음에 GOOD개발 그룹 장악 재단이 또 따로 있습니다.

진영공익재단은 제가 진영 분들을 위해서 기부를 한 것이고요.

GOOD개발 장학재단은 저희들 그룹에서 또 상반기 하반기에 나누어서 대표적으로 올해 9월달에 9월 15일날 3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자>
어린이들과 청소년 학생들에 대해서 특히 많은 관심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그런 어떤 이유가 따로 있으신지요.

<출연자>
있습니다. 제가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신문 배달을 하고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신문 배달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부터, 조금 슬픈 이야기지만 그 당시 신문배달을 할 때는 우리가 한달 당시 한 2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중학교 1학년 때 돼보니까 갈비집 아르바이트를 불판에 닦는데 하루에 4천 원 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또 고등학교까지는 불판을 닦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공부하는 시기가 좀 없었습니다.

한참 후에 2000년도에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간 적이 있습니다.

갔는데 그 당시에 기억에는 회비가 한 35만 원 정도 학비였는데, 한 학기에. 그 한 학기에 학비가 역시 형편이 좀 어렵다 보니까 중도에 포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있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까지 가서 공부 마치고 왔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저처럼 되는 것보다 아이들이 아무래도 조금 어려운 학생들이나 이런 학생들의 도움으로써 그 아이들의 희망이 생기고 그 아이 자라나 저처럼 지역을 위해서 봉사를 한다면 사실 그것보다 더 보람이 있는 일이 어디있겠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한 2014년도부터 장학금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기자>
100억 원이라는 기부 목표를 세우고 계속 기부를 하시는 걸로 아는데요

기부를 사실 액수로 따지는 것은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그동안 기부는 그럼 어느 정도 규모로 해 오셨는지요.

<출연자>
100억 원 기부 목표는 처음에는 하지 않았고요.

11억 5천을 제가 기부 장학재단에 진영에 기부하고 계속 기부하다 보니까 이것보다는 차라리 더 큰 기부를 만들어서 100억 정도 목표를 세워서 정말 아이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더 나아가 영국에 유학 가서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는 기부를 해 줘야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어 100억을 기부를 생각했고요

<기자>
코로나19 위기를 맞으면서 사실은 기부 문화가 굉장히 위축되는 것도 현실인 것 같은데요.

오히려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부가 더 늘어나야 할 것 같은데 더 중요할 것 같고요.

혹시 어떻게 보십니까.

<출연자>
지금 현재의 기업들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돈을 벌면 국가에 세금을 내고 그럼 사실은 기업이 가져온 돈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보면 미국이나 한국을 비교해보면 미국의 이번해 코로나 상태에 상당히 힘들었지 않습니까.

그 개발하는 비용을 기업들이 제일 먼저 냈습니다.

그리고 지역민들도 그 기업에게 박수를 치고 응원해 주니 한국도 역시 그런 문화가 조금 바뀌면 한국도 기업들이 많이 기부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부산이나 경남의 많은 기업들이 사실은 기부 문화 또 기부에 동참을 하고 계신데 혹시 실제로 기업을 운영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출연자>
사실은 저 개인적인 생각에는 기부를 하다 보니까 처음에 저희들이 돈을 조금 기부할 때는 몰랐지만 많이 기부할수록 시민들이 많이 알아봐 줍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나 이 지역민들이 너무 고맙게 생각하시니까.

기업이 점점 처음에 기업이 1라면 지금은 거의 기업이 한 7 8까지 왔습니다.

그런 것처럼 지역민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지역민들이 많이 알아봐 주니 여러 곳에서 일을 해도 검증이 돼 있다 보니까. "아 저 기업 참 좋은 일 하는 기업이야.몰라?"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무엇인가 할 때도 상당히 원활하고 사실 미안할 정도로 내가 낸 걸은 1인데 혜택은 거의 한 10 정도 받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기부를 많이 많이 할수록 우리 입장에서는 너무 시민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다 보니까 사실은 조금 미안할 정도로 사랑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기자>
여러 해 전에 경력을 보니까 도의원 경남 도의원에 출마를 하셨던 경력이 있으신데 내년 지방선거가 있어서 좀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혹시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으니까?

<출연자>
지금은 현재는 이번에 제가 국민의 힘 중앙당 후원회 회계 책임자를 임명받았습니다.

7월 29일자로 이준석 대표님에게 임명받았기 때문에 현재는 중앙당 회계 책임자가 뭔가 하면 중앙의 모든 후원금을 관리하는 책임자입니다.

현재는 그 일이 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그 임무에 열심히 하고. 차후에 한번 검토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기부문화가 착한 바이러스처럼 정말 빠르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사회 전반적으로 널리 퍼졌으면 좋겠는데요.

회장님 하시는 기부 운동도 계속 많이 활성화해 주시고 지역에 많은 도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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