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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도 확산세, 영업시간 제한 다시!

강소라 입력 : 2021.07.08
조회수 : 42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점차 현실화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오늘(8)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고, 18일 만에 유흥업소 등의 영업시간이 다시 제한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룻사이 늘어난 59명의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유흥주점 관련이 14명입니다.

이달초 시작된 유흥주점 관련 감염은 15개 업소, 8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부산은 오늘(8)부터 일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립니다.

지난달 21일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지만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가 커지며 영업시간 제한이 다시 시작됩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18일 만에 번복하면서 거리에서는 오히려 혼선만 가중시켰다는 불만이 나옵니다.

전국적으로도 8인 모임을 빠르게 허용하는 등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입니다.

12시 이후 영업을 다시 못하게 되자 시간제 근무 알바생들은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한소현/종업원'(확산세가) 지속되는 걸 보고는 완전히 잡힌 게 아니기 때문에 백신을 어느 정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맞고난 다음에 그때 (완화)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만 3천 명에 이르는 가운데 동선도 복잡해져 선제적인 검사가 다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가운데 50%는 20~30대 젊은층이고, 무증상 확진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2단계 적용 후에도 일정기간을 살펴보고도 환자가 줄지 않는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남 확진자는 김해 8명, 창원 6명 등 모두 17명이 추가됐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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