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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면허 위조 가짜약사 또 구속

정기형 입력 : 2021.03.04
조회수 : 14
{앵커:
30대 여성이 가짜 약사 행세를 하면서 약국에서 약을 제조하고 판매하다 구속됐습니다.

2년 전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던 이 여성은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또다시 가짜 약사로 일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흰 가운을 입고 약을 나눠주는 30대 여성,

복약지도까지 하는 모습은 누가봐도 약사입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면허가 없는 가짜 약사입니다.

2년전에도 면허증을 위조해 약사 행세를 하다 울산에서 붙잡혔습니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이번에는 부산에서 같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약사 면허증은 한 약국에서 보건소 공무원이라고 속인 뒤 복사한 것을 사용했습니다.

{최해영/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계장/보건소 직원을 사칭해서 약국에 가서 약국을 점검한다면서
약사 면허증을 확보해서 그것을 이용해서 약국에 위장 취업을...}

또 정식 채용보다는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노렸습니다.

단기근무는 신원을 까다롭게 확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만 약국 4곳에서 일하며 수십차례 무면허로 의약품을 제조*판매했습니다.

약사회는 최근 피해 사례가 여럿 접수됐다며 단기 약사 채용도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부산 전역의 약국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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