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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을 향한 추모 "턴 투워드 부산"

추종탁 입력 : 2019.11.11
조회수 : 62
{앵커: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열렸습니다.

백발이 된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은 평화를 위해 희생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위로했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11월 11일 오전 11시!

전세계 22개국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잠든 부산을 향해 묵념이 이뤄집니다.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조포 19발도 발사됐습니다.

{신지영/국가보훈처'영연방 국가의 현충일이고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입니다. 그래서 그 의미있는 날에
부산에 묻혀 계신 전몰 용사들을 향해서 묵념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필리핀 출신 한국전쟁 참전용사 세퀴나 마르티시오 씨는 휴전 뒤 처음으로 한국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20살 꽃다운 나이에 낮선 땅에서 목숨을 걸어야 했던 마르티시오씨는 65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전우들을
잊지 못합니다.

{세퀴나 마르티시오(필리핀 참전용사)'한국에 와서 전선에 있었을 때 다른 국가와의 협동 작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전쟁때 숨지거나 다친 유엔군은 모두 15만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11개 나라 2천3백여명은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부산 UN기념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게리 스티븐 데아마랄/참전용사 유족'할아버지가 지킨 나라이자 제 꿈을 실현하는 나라
대한민국 할아버지의 명예와 자부심을 끝까지 지켜주세요'}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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