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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감독, 단장 동시 퇴진...롯데의 미래는?

표중규 입력 : 2019.07.22
조회수 : 9
{앵커:롯데 자이언츠의 양상문 감독이 지난주 사퇴했습니다.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단장과 함께 동반사퇴했는데 이런 상황을 놓고
비판과 기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 양상문 감독이 이윤원 단장과 함께 물러난 것은 지난 19일

2002년 우용득 감독이후 최단기, 8개월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남겼습니다.

문제는 성적입니다.

롯데가 전반기 94경기 중에 이긴건 고작 34경기.

역전패, 삼진과 실책은 1위인데 반해 타율, 홈런, 도루는 꼴찌수준입니다.

감독과 단장의 동반 퇴진은 올해 올스타전에 16년만에 선수 한명 내보내지 못하면서
사실상 팬들마저 롯데에 등을 돌렸다는 위기의식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즌도중 감독퇴진에 대한 시각은 그리 살갑지 않습니다.

롯데는 그동안 26명의 감독과 감독대행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성적 나쁘면 감독탓만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공필성 감독대행을 통해 고질적인 문제를 고칠 수 있으리란 기대도 있습니다.

{이성득/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선수단의 야구색깔 같은걸 캐취해서 롯데가 가장 취약한 것은 투수력도 있지만 수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필성 코치는 야수출신이기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하반기 50경기만을 남긴 롯데가 꼴찌를 벗어나 내년의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번주 SK와의 홈 3연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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