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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핀테크 허브 시동거나?

김건형 입력 : 2019.07.18
조회수 : 29
{앵커:모바일 간편결제처럼 금융과 IT기술이 결합한 각종 핀테크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되면서
산업적 가치도 커지고 있는데요,

수도권 기업들까지 관심을 보일 정도로 부산이 새로운 핀테크 금융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마련한 한 공유오피스 입주설명회장입니다.

핀테크 업체를 비롯해 기술창업기업 80여 곳의 관계자들이 몰렸습니다.

대부분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업체들입니다.

예상보다 참석자가 늘면서 보조좌석까지 놓았습니다.

{정옥균/부산시 서비스금융과장/'한 거의 130명 정도가 참석했는데 정말 저희가 생각지도 못하게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이 관심을 갖는 곳은 다음달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문을 여는 부산-위워크 핀테크허브센터입니다.

부산시와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손잡고 운영합니다.

위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는 물론 선진화된 창업투자 지원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경록/위워크 랩스 한국 총괄/'금융기업들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서
클 수 있게끔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입니다.'}

부산시는 3년간 임대료 지원, 신규채용 보조금에다 각종 세제 혜택까지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부산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미 25곳 업체의 입점이 확정된데 이어 추가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광범/플라이구스 대표(태국 본사)/'(허브센터가 생기면)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뿐만 아니라
핀테크 쪽으로 해서 스마트 결제까지 (업무제휴가) 용이하기 때문에,
또 많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 부산으로 오게 됐습니다.'}

인프라뿐인 부산 금융중심지를 제대로 활성화시킬 핀테크 산업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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