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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년 앞둔 원자력의학원, 특별함으로 승부한다

표중규 입력 : 2019.06.18
조회수 : 51
{앵커:혹시 유전적인 요인때문에 암에 걸릴까 걱정되면 올해부터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을
찾으면 됩니다.

CT나 X-ray 자주 찍은 분들을 위한 방사선 위험도를 진단받는 곳도 새로 생기는등 요즘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이 독특한 클리닉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유방암 수술을 받은 79살 A씨

올해 다시 췌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녀도 암 진단을 받아 혹시 유전때문인지 올해 문을 연 암 유전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채혈 한번으로 24종류의 암과 17종류의 종양증후군 진단이 가능한데 다행히 검사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암유전 진단환자 보호자/편안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형제들이 이렇게 안 된다고 볼 수도 없거든요.
계속 이렇게 상담을 하면 조금 더 마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사선 피폭과 방사능 오염을 진단하는 방사선 영향 클리닉도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빼고 지방으로는 유일한데 일본과 관련된 환자들이 대다수입니다.

{강진규/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일본에서 지낼때 음식물을 통해서 혹시나
방사능 오염이 있지 않을까 확인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의료방사선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X-ray, CT 검사를 너무 많이 받아서 걱정이 되셔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중입자 가속기도 2023년 도입을 목표로 재추진되고 있습니다.

운영은 서울대병원이 하지만 그외에는 모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맡게 될 전망입니다.

{유도솔/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중입자 가속기) 치료중에 있어야 할 진료,
입원치료라든지 치료중 부작용에 대한 관리같은 것들을 저희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에서 어느 정도
협력해야될 부분이 아닌가...}

방사선과 항암에 특화된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이 내년 개원 10년을 앞두고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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