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길고양이 학대 잇따라
강소라
입력 : 2019.04.23
조회수 : 18
0
0
{앵커: 노끈 등으로 올무를 만들어
길고양이 목에 매다는 등 동물학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면 길고양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도 여전한데요,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강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목에 노끈이 매인 길고양이가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길고양이는 노끈으로 만든
올무가 배를 파고들어 봉합수술까지
받아야만 했습니다.
지난 1월에도 부산 금정구에서
플라스틱 끈에 목이 묶인 고양이가
다친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장정희/길고양이보호연대'병원에 가니까 많이 조여서 배가 다 곪았던 상태였습니다. 살이 파헤쳐져서 올무의 조임으로 인해서. 그래서 올무를 제거하고 항생제를 주고 소독해서 방사했었습니다.'}
길고양이보호단체는 길고양이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관리가 확대돼야
학대나 주민과의 갈등도 줄어들거라고 말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통한 개체수 조절과
고양이 급식소 등 체계적 관리가 돼야주민불편을 덜수 있단 것입니다.
부산시는 이달말까지 각구청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신청률은 미미합니다.
{StandUp}
{강소라}
'부산지역 16개 시군 가운데 절반에만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돼있습니다.
기장이 10곳인 반면, 사상 등은
한 곳도 없어 지역별 차이가 큽니다.'
반대주민 설득이 관건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김애라/동물학대방지연합'반대 민원에 구청에서 설치를 꺼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정확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의도를 설명을 드려서 행정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노력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길고양이 급식소를 처음 도입해
60곳이 운영되는 서울 강동구의 경우,주민과의 상생에서도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길고양이 목에 매다는 등 동물학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면 길고양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도 여전한데요,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강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목에 노끈이 매인 길고양이가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길고양이는 노끈으로 만든
올무가 배를 파고들어 봉합수술까지
받아야만 했습니다.
지난 1월에도 부산 금정구에서
플라스틱 끈에 목이 묶인 고양이가
다친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장정희/길고양이보호연대'병원에 가니까 많이 조여서 배가 다 곪았던 상태였습니다. 살이 파헤쳐져서 올무의 조임으로 인해서. 그래서 올무를 제거하고 항생제를 주고 소독해서 방사했었습니다.'}
길고양이보호단체는 길고양이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관리가 확대돼야
학대나 주민과의 갈등도 줄어들거라고 말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통한 개체수 조절과
고양이 급식소 등 체계적 관리가 돼야주민불편을 덜수 있단 것입니다.
부산시는 이달말까지 각구청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신청을
받고 있지만 신청률은 미미합니다.
{StandUp}
{강소라}
'부산지역 16개 시군 가운데 절반에만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돼있습니다.
기장이 10곳인 반면, 사상 등은
한 곳도 없어 지역별 차이가 큽니다.'
반대주민 설득이 관건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김애라/동물학대방지연합'반대 민원에 구청에서 설치를 꺼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정확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의도를 설명을 드려서 행정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노력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길고양이 급식소를 처음 도입해
60곳이 운영되는 서울 강동구의 경우,주민과의 상생에서도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강소라 기자
sol@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총기부품을 공구로 둔갑'...분쟁지역에 밀수출2024.03.28
-
<속보>소방법 위반 고리원전, 원안위 조사 착수2024.03.28
-
사과가격 고물가 당분간 이어질듯2024.03.28
-
창원국가산단, 문화산단으로 변신 시동2024.03.28
-
경상국립대 첫 '지역 의무 근무 의사' 전형2024.03.27
-
온라인 공세, 대형마트 '드라이브 스루' 도입2024.03.27
-
<선택2024>'평균 연령 40.2세' 젊은 도시의 표심은?2024.03.27
-
<선택2024>창원시 진해구, 소외 정서 달랠 후보는?2024.03.27
-
한국GM 창원공장 정전으로 생산 중단2024.03.26
-
심근경색 사망, 전공의 집단 사직 떄문?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