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아파트 공사장 앞 대규모 지반침하

강소라 입력 : 2019.04.21
조회수 : 54
{앵커:
오늘(22) 새벽 부산 명지
국제신도시의 한 도로 지반이
대규모로 내려 앉았습니다.

명지 신도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지반침하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앞 교차로가 움푹 꺼져있습니다.

잠시 뒤 깊이 1.6미터, 너비 15미터
상당의 구덩이에 흙탕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지반이 무너지면서 직경 40센티미터
크기의 상수도관이 파손돼
수돗물이 터져 나온 것입니다.

{StandUp}
{강소라}
'무너진 도로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하에 매립된 도시가스관에 압력을 줘 2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사고장소는 내년 완공을 앞둔
3백70가구 규모 아파트 공사장
앞입니다.

지난 1월에도 한 차례
인근 도로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인터뷰:}
{장헌옥/주민'도로가 45도 각도로 경사가 지고 도로가 갈라지는데 단순한 도로 위에 포장만하니까 많이 불안했습니다.'}

각종 공사가 진행되는
국제신도시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서 불과 1km 떨어진
서부지청의 지반도 1년 전부터
침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 토목과'연약지반을 매립을 통해서 신도시로 개발 중인데 (공사장) 상시 감시를 통해 지반 변이가 어떻게 발생하는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찰은 인근도로 4차선을 통제하는
한편 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침하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