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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술이 전부아냐' 독일 스마트 혁명의 조건

김상진 입력 : 2018.12.11
조회수 : 5
{앵커:독일은 전통 제조기업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신기술로 무장한 신생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선진 사례로 스마트 산업을
조망해보는 기획보도,
"스마트기업 성공의 조건"을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헨 공과대학 내 위치한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기업 "E-go".

정식 출시도 하기 전에
회사자산가치가 1조원에 이를 정도로 유망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핵심 제품인 전기차 "이고"라이프는
소요 기간 3년,투자비용은
불과 3백억원만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안 슈타인본/"E-go"최고경영전략 임원 '알루미늄으로 차 뼈대를 만들고 외형은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제작비용을 (25%정도) 크게 낮출 수 있었습니다'}

아헨공대 교수와 여러 분야의 연구진,기업들이 함께 클러스터를 구성해
디자인과 생산,ICT 기술 접목 등
업무를 나눠 맡았습니다.

지식과 연구, 자본과 생산력이
긴밀히 어우러져 우량 신생기업 등장의 토대를 만든 것입니다.

아울러 독일인들은 인더스트리4.0
도입했을 때 기업 성공의 조건으로
4가지를 가르칩니다.

기술적 요소 외에 수평화된 조직구조, 협업과 교육에 능동적인 조직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토비아스 하를란트/인더스트리4.0 성숙도지수 담당자 '기술만 고도로 발전하고 다른 분야는 바닥이라고 하면 전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

기술적 측면만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의 현실과는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런 멋드러진 성과물을 만들어낸데에는 앞선 기술력이나 IT와의 결합외에도 유연한 사고와 수평화된 조직문화를 만들어낸 것이 중요했다고 독일인들은 강조합니다.

독일 아헨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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