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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업 동반성장, 직거래 활성화가 관건

최광수 입력 : 2018.10.16
조회수 : 12

{앵커:
농어민들은 생산한 물품의
판매처를 확보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국내 유명 외식업계와 생산자가
직거래를 하는 산지페어가
하동에서 열렸습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동 하면 녹차의 고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하동하면 생각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재첩이 있습니다.

이렇듯 하동은 사시사철 먹거리가 풍부한 고장입니다.

취나물 등 봄나물과 매실, 밤, 배,
섬진강 참게 등 과일 채소 수산물이
한 자리에서 생산됩니다.

이에따라 하동의 식재료와 외식업계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국내 유명 외식업계 바이어 50여명이
하동을 찾았습니다.

{윤희정(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장)/요즘 농민이나 외식업계가 상다히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농민은 판로의 한계가 있고 음식업주들은 구매 필요한 내용을 몰라서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하동에서 나는 생산품을 눈과
입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강상주(외식업계 바이어)/(식재료가) 자연 그대로 가공을 한것 같아요. 너무 맛있고 깔끔하니 가정에서 직접 하신것 같이 가미가 전혀 안되고 정말 맛이 좋아요.}

그동안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기에는
규모가 적어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업체들은 직거래 활성화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김성태(김부각 생산업체)/스낵 종류로 변형되는 추세가 많은데 저희는 아직 전통을 고수하고 있거든요.멸치 간장으로만 간을 하고 있습니다.}

하동군은 외식업계 바이어들과 11억원의 구매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윤상기(하동군수)/해외에서도 하동 농산물을 한번 먹은 사람들은 계속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깨끗하고 좋은 품질을 생산해서..}

생산자는 직거래로 거래처를 확보하고
외식업계는 싸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구매함으로써 이번 산지페어는
윈윈 효과가 있는 만남의 장이
됐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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