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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경수, 드루킹 의혹 정면돌파 선언, 특검 수용

전성호 입력 : 2018.04.19
조회수 : 9
{앵커:
오전에 진주에서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취소한 김경수 의원이 오후에
국회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강행을 선언했습니다.

낮 한때 불출마쪽으로 기우는듯
했는데요,

특검을 포함한 모든 조사를 받을테니
모든 의혹을 빠짐없이 조사해달라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외부와 연락을 끊고
고심을 거듭한 김경수 의원이
정면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오전에 진주에서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취소에 불출마 설이
나돌았지만 끝에는 출마강행을
선택했습니다.

오히려 국회정상화를 명분으로
특검도 수용하겠다며 야당과 언론이 제기하는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조사해 달라고 강수를 뒀습니다.

정쟁중단을 위해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어떤 조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신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 시켜주십시오. 국민의 삶과 청년 일자리를 더이상 정쟁의 볼모로 삼지 말아 주십시오.}

오전까지는 다른지역 지방선거에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불출마쪽으로
기운다는 설이 퍼졌습니다.

하지만 출마포기가 곧 의혹인정으로
비춰지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체가
타격받을수 있다며 돌파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내일(20) 경남도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입장을
설명하고 혼선에 대해 도민들께
재차 사과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드루킹 의혹에 대한
두차례의 해명이 의혹을 키웠고
한번 연기한 출마선언을 다시 취소해
혼선을 빚은것은 정치인으로서
다소 미숙함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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