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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이통장" 선호 여전...2020년부터는 고객 부담

김성기 입력 : 2018.03.23
조회수 : 80
{앵커: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서비스가 대세지만,은행 고객들은 여전히
종이통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는 종이통장을
만들때 비용을 고객이 부담해야
된다고 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이 대세인
이른바 "핀테크시대"!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를 만들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다 창구에서 파는 상품보다, 이런 비대면 상품은 금리 우대 혜택도 더 큽니다.

사실상 종이통장이 없어도 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창구를 찾는 고객 10명 가운데 8-9명은 여전히 통장을 발급받고 있습니다.'

노년층이 여전히 창구를 이용하고 있고,무엇보다 종이통장이 갖는
상징성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배정노/은행 고객/'종이통장으로 금방금방 확인해 볼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이용합니다만,조만간 없어지겠죠.'}

종이통장은 제작원가에다 인건비,관리비까지 합치면 한 개당 5천원에서 최대 만 8천원가량 비용이 듭니다.

때문에 은행들은 종이통장 줄이기에 적극적입니다.

{이진희/BNK부산은행 수신기획부/'종이통장 미발급을 선택하시면 일부 적금 상품에 대해 금리 추가 혜택과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문제는 2020년 9월부터는 종이통장 발급때 소비자들이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된다는 점입니다.'

현재 추세라면 종이통장 미발급 비율이 50%도 채 안될 것으로 예상되면서,소비자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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