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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봄철심장건강비상

이아영 입력 : 2018.03.13
조회수 : 17
{앵커: -요즘 심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큰
일교차가 영향을 미치는건데요.

-봄철 심장 건강과 관련된 궁금증,
건강365에서 풀어봅니다. }

{리포트}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입니다.

건강관리에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인데요.

요즘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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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환 / 심혈관질환 환자 / 요즘 날씨가 풀려서 산행을 하다 보니까 좀 무리를 해서 그런지 가슴이 답답한 현상이 있었어요. 여태 그런 현상이 없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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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남 구포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심장학회 정회원 }

기온이 높으면 혈관이 이완하고 낮으면 수축하는데 이런 심한 기온 변화가 반복되면 이완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심장혈관 내에 있는 동맥경화 부위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 부위에 혈전이 생기면서 혈류장애가 초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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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철은 산행객들에게도 반가운 계절이죠.

하지만 과거 5년간 국립공원에서 숨진 사람들 중 절반이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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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체온 유지가 중요한데요.

충분히 옷을 입고 나가시는 게 좋겠고 혹시 모자와 장갑 같은 것들을 미리 구해 놓는 게 좋습니다.

또한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준비운동을 미리 하시고 산행을 하시는 게 좋겠고 등반하기 쉬운 코스를 선택하셔서 산행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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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한 시간 안에 숨지게 만드는 침묵의 살인자, 바로 심장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을 주목해야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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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면 초기 증상으로 앞가슴과 왼쪽 가슴에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라든지 조이는 느낌, 가슴이 답답하거나 압박되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고요.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걸어다닐 때 숨이 찬다든가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한 느낌이라든지 상복부가 답답하다든지 속쓰림 등 소화기 증상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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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제일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인데요.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힌 것이고, 이 혈관이 완전히 막혀서 심장근육이 썩으면 심근경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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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남 / 구포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고요.

최소 주3회 이상,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식이요법이 중요한데 이때는 짜게 드시지 말고 채식 위주의 식단, 잡곡 위주로 탄수화물을 줄이시고 육류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게 심혈관질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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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여성호르몬 변화도 심혈관 질환 위험률을 높이는데요.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면서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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