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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기대 활짝

윤혜림 입력 : 2017.11.08
조회수 : 4
{앵커:
내년부터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되면서
부산경남 취업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도 공공기관 채용인원이 낮았던 경남은 지금 보다 최고 3배 가까이
채용비율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이 본사인 한국거래소의 경우 지역인재 정규직 채용은 지난 5년 동안 단 11명, 7%에 그쳤습니다.

{김해영 국회의원(지난 국정감사)/'지방분권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요.'}

이제부터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됩니다.

내년부터 18% 채용목표로 매년 3%씩
2022년에 30%까지 의무채용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부산이전 공공기관 11곳, 경남은 10곳에서 지역 인재를 채용하게 됩니다.

부산경남지역 취업 준비생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김미란 취업준비생/'아무래도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조금 더 그 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노력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히 전국평균에도 못미치던
공공기관 채용율을 보이던 경남지역 학생들의 혜택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은 지난해 11.2%로
전국에서 세번째 낮은 수준이던 채용율이 3배 가까이 증가하게 됩니다.

한국주택공사 등 경남지역 공공기관은
벌써 채용확충에 나섰습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금년에 저희가 (정규직)고졸 대졸 사원을 봄에 2백명,가을에 330명 채용을(하고 있습니다)'}

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에겐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지역대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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