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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음주 대출 정책 ,부동산시장 긴장

표중규 입력 : 2017.10.17
조회수 : 19
{앵커:
다음주 정부의 대출규제정책이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규제가 강화되기는 무조건 강화될건데 얼마나 강화될지에 따라
지역 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주 발표될 추가대책은 부채 상환비율을 늘리고 추가대출은 줄이는
방식이 유력해 보입니다.

총소득과 부채 상환액 비율을 말하는 DTI와 현재 부채를 감안해 추가대출 가능비율을 뜻하는 DSR이 핵심입니다.

DTI는 현재 투기지역인 서울 일부와 세종시 등만 엄격하게 제한되던 것이
부산경남에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DSR은 연령대를 고려한 장래소득을 기준으로 삼아 중장년층의 대출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대출규제 강화는 곧바로 부동산 경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미 줄어든 지역의 주택거래도 더욱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정규/동의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원장/신DTI 제도 그리고 DSR 이라는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강력한 규제대책을 내놓음으로해서 주택구입 능력이 그만큼 금전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주택거래에 극심한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8.2 부동산 대책이후 이미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선 가계대출도 추가규제에 따라 더 급속하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혜신/솔렉스 마케팅 부산경남지사 대표/아무래도 투자자들이라든지 기존에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조차도 상당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그런 분위기가 점차적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부동산 연착륙을 기대하는
쪽과 내집마련의 문턱이 좀 더
낮아지기를 바라는 쪽 모두
이번 정부의 추가대출규제의 폭과
강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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