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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5미터 아래 바다가 "아찔"..저도연륙교 스카이워크

김상진 입력 : 2017.03.28
조회수 : 6
{앵커:경남 창원에는 일명 콰이강의 다리라고 불리는 저도 연륙교가 있습니다.

이 곳에 투명한 유리를 통해 13.5미터 아래 바다를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등장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예감케하고 있습니다.

아찔한 현장을 김상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9개월 여만에 다시 공개된 저도연륙교.

다리의 한 가운데, 투명한 유리를 통해 넘실대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선을 보였습니다.

13.5미터 아래 바다를 바라보며 다리 위를 걷는 기분은 예상보다 아찔합니다.

{장윤지*한금숙/창원 소계동'너무 무서워요, 떨어질 것 같은 느낌?''공중에 붕 떠 있는 느낌이에요'}

왠만한 어른도 오금이 저릴정도입니다.

{이우광/창원 양덕동'아 무서워서 떨려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참고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부산 이기대 등에 스카이워크가 있지만, 다리 위에 세워진 스카이워크는 저도연륙교가 전국 최초입니다.

'저도연륙교는 창원시민들의 데이트코스로 소문난 곳이지만, 이 스카이워크와 함께 이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저도연륙교는 87년 설치됐는데 생긴 모습 때문에 콰이강의 다리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로 개통 30년 째를 맞은 건데,
관광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해
7월 리모델링에 들어가 새 모습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안상수/창원시장'로봇랜드,구산해양관광단지,진해 웅동레저단지, 명동 마리나 등과 서로 연결되면 해양관광을 이끄는 전초기지들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특수제작된 강화유리여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지만, 하이힐을 신거나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는 행위는 제한되며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밤에는 유리 안에 설치된 LED등을
통해 신비로운 조명 연출을 감상할
수도 있어 낮밤으로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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