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월드

지구촌 라이프-호주 자폐증 조기진단 어플

이유경 입력 : 2016.02.29
조회수 : 28

{앵커:

자폐증이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갖기 어려운 증상인데요.

자폐증을 일찍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하죠.

그래서 호주에서 유아의 자폐증 가능성을 진단하는 어플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

{리포트}

두 살짜리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 쥬느비에브씨.

그녀는 쌍둥이 중 한명이 자폐진단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쥬느비에브 자퓰라(엄마)/'또래 아이들보다 소통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쌍둥이 형제와 비교할 때 더 두드러졌죠.'}

사람들과의 소통이나 교감에 어려움을 보이는 자폐증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하지만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유아가 자폐증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호주 멜번의 한 대학이 유아의 자폐증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는데요.

에이에스디텍트라는 이 앱은 어린 자녀가 눈맞춤이나 발달상황에 맞는 행동을 보이는지의 여부를 보고 자폐 가능성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가능성 매우 높음" 이라는 진단을 받은 경우 실제 병원에 갈 때 80%의 확률로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고 앱 개발자는 밝혔습니다.

월드리포트 정준희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