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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북항 호재에 일대 분양시장 들썩

김건형 입력 : 2015.10.12
조회수 : 11
{앵커:부산 동구를 비롯한 원도심권 부동산 시장이 북항 재개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아파트 신규분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십년간 컨테이너가 가득했던
부산 북항,

이젠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재개발이 한창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후보지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인근의 동구와 중구 일대는 주거시설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두 지역 모두
부산시 전체에서 차지하는 인구비중보다 아파트 공급비중이 크게 낮습니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겨우 4~5년에
한 번씩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북항 재개발이 완료된다고 하면 북항 재개발 택지지구 내 땅이 협소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을 개발하는 속도가 상당히 가파를 것 같습니다.'}

이를 겨냥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최근 바빠지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하던 도시정비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겁니다.

47층 4개동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도 시작됐습니다.

{최유섭/H건설 분양담당자/'기존 대형 아파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조망권을 중소형에서도 북항 재개발의 조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써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분양을 모두 마치고
한창 공사중인 현장도 있습니다.

좌천동과 문현동을 비롯해
모두 4곳이 분양중이거나
조만간 계획중입니다.

모두 북항 조망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청사진이 윤곽이 보다 뚜렷해질수록 그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돼있던 원도심권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 전망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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