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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꼼수 임금피크"&"국책연구기관 갑질" 국감 도마

김성기 입력 : 2015.10.08
조회수 : 29
{앵커:오늘 열린 행정자치부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KNN이 고발한
부산시설공단의 임금피크제 꼼수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역시 한달 전 뉴스아이 시간을 통해 지적한 대형 국책연구기관이 갑질
행태도 뭇매를 맞았습니다.

서울에서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안전행정위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임금피크제 확대 정책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랐습니다.

노사가 합의할 충분한 시간도 주지
않고 정부 눈치를 봐야 하는
공기업들에게 무리하게 도입을
독촉하고 있다는 겁니다.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142개 지방공기업중 100개를 임금피크제로 했는데 이걸가지고 무슨 경영평가한다고 하는데 하지마세요'}

도입 여부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압박해 울며 겨자먹기로 가입하고
있고,이 과정에서 꼼수까지 나왔다는 KNN의 연속보도 내용과 같은
지적입니다.

또 예산 절감 효과가 미미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며 임금피크제의 실효성이
적다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지난달 KNN이 고발한 대형
국책연구기관의 갑질도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만든 기술을 마치 자신들이 개발한
신기술의 결과물인양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며 도적적 해이를 따졌습니다.

{박민식/새누리당 의원/'중소기업이나 다른 사람들이 볼때는 에트리(한국전자통신연구원)라는 대형 국책연구기관의 갑질입니다.'}

이에 대해 연구원측은 마지막 제조
공정만 해당 기업에 하청줬다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김흥남/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한번 다시 점검해서 그런 갑질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한편 억지 논리로 서울 잔류를
고집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역
의원들의 끈질긴 지적에,외부 용역을 통해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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