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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을 분양대전 임박

김건형 입력 : 2015.10.02
조회수 : 6
{앵커:청약열기가 뜨거운 부산지역에
10월을 맞아 또 한번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집니다.

올해 안에 분양을 마치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한데,
무엇보다 현명한
투자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주 부산에서는 또 한 번의
분양 대전이 시작됩니다.

먼저 해운대관광리조트 사업 엘시티 더샾이 견본주택을 공개합니다.

지역 최고분양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건설사들도 나섭니다.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동구에 47층
4개동 900여세대 분양이 시작됩니다.

센텀권역에도 230세대가 공급됩니다.

세대수는 적지만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 흥행지였던 자이 2차
바로 옆입니다.

오는 8일과 9일에만 3곳이 몰렸습니다.

같은 시기 분양을 준비하던 한 현장이 일정을 한 주 미룰 정도로 건설사들의 물량 쏟아내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내년이면) 가계대출에 대한 조기상환 영향이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기를 피해서 (건설사들은) 올해 분양을 집중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현장의 최종 분양성적이
좋을지는 장담하기 힘듭니다.

여전히 시장열기는 뜨겁지만 이미
일부에선 낮은 프리미엄과 계약포기 등의 이상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정규/동의대 부동산재무학과 교수/'(청약에는 뛰어들었지만) 계약 단계에서는 생각했던 프리미엄보다 분양가격이 높음으로 인해서 프리미엄이 적게 붙다 보니까 계약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양상이 앞으로도 발생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날개를 단 분양가 상승세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단 설명입니다.

'시기의 문제일뿐 분양시장의 조정기가 다가오고 있다는게 많은 전문가들 견해입니다.

대출 상환시기와 분양가를 냉정하게
따지는 차분한 투자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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