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회동수원지, 쓰레기 무단투기로 신음

김상철 입력 : 2015.09.04
조회수 : 46
{앵커: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인 회동수원지 주변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과연 이곳이 상수원 보호구역인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산책로 개방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부쩍 잦아진 회동수원지입니다.

깨끗하게 단장된 수변 도로로 나들이객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속사정은 딴판입니다.

구석진 곳마다 쓰레기 더미가 발견됩니다

생활쓰레기에서 건축폐기물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일부 폐기물은 어떤 유해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조차 어렵습니다.

크기로만 보면 차로 일부러 옮겨 온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부산 회동수원지 인근 주민/'덤프트럭이지. 덤프트럭도 있고 1톤짜리 공사용 차량도 있고...}

한곳에서는 폐유가 가득한 기름통까지 나옵니다.

문제는 이런 오염물질이 식수원인 회동수원지로 그대로 유입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폭우때마다 부유 쓰레기가 넘쳐나는 수원지가
상시적으로 오염에 노출되고 있는 겁니다.

회동수원지는 10만명이 넘는 부산시민의 식수원입니다.

비뚤어진 일부의 행동이 식수원 오염으로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