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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정에너지 연료전지 생활속 성큼

김건형 입력 : 2015.09.02
조회수 : 88
{앵커:수소연료전지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으며
생활 속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4만2천세대의 부산 해운대 신도시는
지역난방을 사용합니다.

쓰레기 소각장의 폐열과 도시가스를 이용한 보일러가 에너지원입니다.

내년이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이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난방열은 물론 전기도 직접 생산하는 겁니다.

해운대 신도시 전기 사용량의 76%를
공급합니다.

연간 80억원 이상의 열생산 원가 절감도 기대됩니다.

그러면서도 오염물질 배출이나 소음도 없습니다.

1년 전 준공된 부산국제금융센터입니다.

이 곳에도 부산 최초로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가 설치됐습니다.

400KW 규모입니다.

국내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입니다.

3분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어봐도 소음이라곤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이 자동차는 벌써 300여대가 생산돼 국내외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수소연료전지는 이미 우리 생활 속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원리는
수소와 산소가 화학결합할 때 생기는
전기와 열을 활용하는 겁니다.'

크게 자동차 분야와 각종 발전설비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배중면/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집집마다 하나씩 놓을 수도 있고 혹은 건물에 하나씩 놓는 발전소도 될 수 있고 아파트 단지에 놓을 수 있는 발전소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세계 연료전지 시장은 연평균 30%의 고속성장세가 예상됩니다.

각 지자체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는 이유입니다.

{박종문/부산시 기후환경국장/'특히 LED조명과 수소전지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세부계획을 세워서 앞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연료전지를 비롯한 각종 환경에너지 산업의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은
오는 4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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