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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석 앞 한우,조기 비싸고 과일값 저렴

김동환 입력 : 2015.09.01
조회수 : 4
{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우나 굴비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과일은 풍년이
예상되면서 유통가 선물세트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식육코너입니다.

장보러 나온 주부가 냉장고
앞에서 한참을 망설입니다.

올해 사육두수 감소로
수량이 줄어 한우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목정민/부산 부전동}
'매년 추석 선물로 한우 찾았었는데 올해는 비싸 고민이 되요.'

시금치나 무 같은 채소도 마찬가지.

선물용이나 차례상에 오를
조기나 굴비도 어획량 감소로
가격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대표적인 제수용 과일인
사과와 배는 올해 태풍과 비피해가
적어 공급 물량이 늘었습니다.

9월 초 이른 추석을 보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20일가량
추석이 늦어지면서 수확적기와
맞아떨어져 가격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원/대형마트 홍보팀장}
'한우,굴비값이 상승해 지난해보다 20%가량 저렴해진 과일 선물세트 물량을 30% 늘려 판매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메르스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건강식품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상품과 배송 등
사전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손혜경/백화점 건강식품코너 매니저}
'농축액 등 꾸준히 인기, 특히 명절 할인 행사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품목에
따라 가격 차가 두드러지면서
유통가도 주력 상품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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