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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호텔 공급과잉 역풍 우려

김상철 입력 : 2015.08.05
조회수 : 117
{앵커:최근 부산지역 호텔 객실수가 해운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사중인곳만 10곳에 이릅니다.

일부에서는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호텔 신축 바람의 핵은
부산 해운대 지역입니다.

대규모 신축 공사장은
어김없이 호텔입니다.

10곳 가까이가 공사중이고
준비중인 곳은 더 많습니다.

정점을 찍은 것은 신세계의 특급호텔 건축 계획입니다.

신세계는 센텀시티 백화점 옆 부지에 2018년까지 호텔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동부산관광단지부터 민락동까지
호텔 건축열풍은 비껴간 곳이 없을
정돕니다.

동부산권만 해도 지난 한 해 천실
가까이 숙박용 객실이 늘었습니다.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입니다.

{부산지역 호텔업계 관계자/2018년 정도 되면 숙박시설 과잉이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한다. }

최근들어 주춤해진 외국인 관광객
증가추세도 우려를 더하는 요소입니다.

여기에 내국인들의 숙박 수요도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호텔 업계 관계자/(내국인 경우에는) 교통시설이 워낙 좋다 보니까, 숙박을 하지 않고 당일치기 관광을 하고 돌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

볼거리, 즐길 거리를 확충하지 않고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얘깁니다.

'호텔객실의 대량 공급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현재상황으로선 쉽게 예단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관광인프라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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