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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화회관 비리의혹 눈덩이, 특위 관심 집중

김상철 입력 : 2015.08.04
조회수 : 11
{앵커:부산문화회관이 비리회관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상황입니다.

부산시의회 문화특위가 자료 분석에 들어갔는데, 미심쩍은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총체적인 비리 회관이다.

부산문화회관을 바라보는
시의회의 문화특위의 시각입니다.

최근 채용 비리를 넘어 계속 비리의혹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지난 2010년 실시된 백억대의
리모델링 공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병환/부산시의회 의원/(1백억대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공사 시방서도 없었고, 감리도 없었다. 이런 점이 결국 부실공사로 이어졌다고 본다.}

악기 구매도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악기 재고가 구매 현황과 맞지 않는 것은 물론, 구매 과정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이런 부분들을
다음달까지 특위 조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낼 부분입니다.

시의회는 특히 장기간 비리가 누적된 배경에는 전현직 부산시 공무원의 개입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밝히는 데 조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김병환/부산시의회 의원/'더 깊이 들어가면 그동안 밝히지 못한 (배후세력) 정황이 드러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비리의혹, 시의회 특위활동을 통해 어떤 부분이 추가로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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