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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첫 폭염경보, 도심 속 피서지 인기

김민욱 입력 : 2015.07.29
조회수 : 108
{앵커:
가마솥 찜통 더위가 부산 경남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합천 낮기온이 35.8도 까지 올라가며 올해 첫 폭염경보까지 발표됐습니다.

무더위에 찌든 콘크리트 도심,
숨겨진 오아시스는 어디에 있을까요?

김민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야외수영장,

폭염주의보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멀리 바다까진 못가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도심
피서지로 인기가 최고입니다.

{권성현*권인국/부산 덕천동/'안전요원도 많아서 안전하게 놀 수 있고 집도 가까워서 찾아오게 됐습니다.'}

화명생태공원과 온천천 시민공원에도
야외수영장이 개장돼 도심 속
시민들의 피서지가 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이런 무더위에 야외 수영장은 그야말로 도심 속 오아시스입니다.'

도심 속 공원 물놀이 시설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한우석/부산 초읍동/'놀이 공원이 없어지고 물놀이장이 생기니까 좋고, 집이 가까워서 많이 놀러 올 수 있어서 좋아요.'}

도시철도 전동차 안도 해수욕장과
바닷속 풍경으로 꾸며지는 등
무더위를 잊기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 경남 합천은 올들어 최고 기온인 35.8도를 기록하는 등
경남지역 4곳에 폭염경보가 처음으로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심 속 피서지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좋은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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