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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의원 정수 확대' 한여름 정국 태풍의 핵 부상

김상철 입력 : 2015.07.27
조회수 : 12
{앵커:요즘 날씨만큼이나 정치권이
요즘 국회의원 숫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야의 입장 차이에 야권 내부에서도 이견이 적지 않아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의 국회의원 정원확대 방안이 한여름 정치권의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숫자를 300명에서 최대 390명까지 늘리자는 제안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의원정수를 늘리는 것보다 국회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외국 사례도 제시하면서
야당의 제안에 대해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인제/새누리당 최고위원/(앞으로)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해야지 국회의원을 더 비대화한다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자는 것이 당위성을 떠나 여론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당차원에서 반대입장을 명확하게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안을 내놓은 야당 내부도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당내 일부에서는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시기에 부적절한 방안을 제시해 당을 궁지에 몰아넣었다는 겁니다.

총선 전초전격인 의원 정수 확정을 놓고 정치권이 상당기간 진통을 겪을 전망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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