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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위기의 남자 안상수, 야구장 국비확보 근거 마련

진재운 입력 : 2015.07.27
조회수 : 3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비판을 정면으로 받은 안상수 창원시장이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창원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해 국비를 받아낼 수 있는 안행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해
만만치 않은 중량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야구장 입지 문제로 마산 창원 진해 지역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을 때!

창원시의회에서 계란 투척 사건이
발생합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었지만
안시장은 이 일을 갈등해결의
기회로 잡습니다.

야구장 입지 문제가 사실상
정리 된 것입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지난 2월)'(야구장 입지 정리로 이제)분열과 갈등은 지양하고 통합을 이룰 것입니다.'}

하지만 암초는 또 있었습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200억 도비지원 중단을 통보한 것입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안시장은 오히려 중앙무대를
누볐습니다.

이달초 두 명의 장관과 8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면서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기초자치 단체장의
신분으로서는 파격적 행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창원 새 야구장은 안행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사업에 대해 국비를 받아 낼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한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마산로봇랜드 등으로 촉발된 홍지사와의 갈등입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지난 22일)'앞으로 창원시와 공동으로 사업추진은 단 한 건도 없을 겁니다.'}

중앙투자 심사 통과라는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안시장은
여전히 홍지사를 설득해 200억원을
받아내야 합니다.

홍지사가 거부할 경우 안시장은
자체 부담 등 특단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정부도 설득해낸 안시장의 추진력은 하지만 여전히 홍준표 도지사와의 역학관계 속에 시험대에 서있습니다.

이 또한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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