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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안 감정의 정치, 현안사업 표류

진재운 입력 : 2015.07.23
조회수 : 7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공개석상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을 작심비판한 이후
후폭풍이 거셉니다.

로봇랜드 등 창원지역 대형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흔들리게됐는데,
누구를 또 무엇을 위한 갈등인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로봇랜드를 비롯해 창원시와의 공동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홍지사의
충격 발언!

{홍준표 경남도지사/어제(22)'정신나가도 분수가 있지, 앞으로 창원시와 공동으로 사업추진 하는 것은 단 한건도 없을 겁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어제(22)'일체 언급안하겠습니다.'}

경남도의회 예결산 질의에서도
경남도와 창원시간의 갈등의 골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어렵게 성사시킨 대우건설의 로봇랜드 참여를 창원시가 시비만 걸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건설회사 유치할때 창원시가 뭘했습니까? 능력이 있습니까? 전문성이 있습니까?일은 하지않고 뒤에서 시비만 겁니다.'}

이 발언은 공무원 비하논란으로 확산 되면서 당장 또다른 갈등을 낳고있습니다.

당장 창원시 공무원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성태 창원시 공무원노조위원장'4천4백여명 창원시 공무원에 대한 비하 발언에 대해 즉각 공개 사과하라'}

가장 큰 문제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벌이는 현안 사업 중단 위기입니다.

당장 7천억 규모의 로봇랜드 사업은 물론 야구장과 사격장 마산자유지역 고도화사업 등 대형 사업들이 현재
분위기로서는 올스톱 되거나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이때문에 지방의원들은 사업중단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우성 경남도의회 부의장(마산지역)'힙겹게 따낸 국책사업인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지금까지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역사적 책임을(져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홍준표 도지사의 작심 발언으로 굳어져 버린 양 기관간의 갈등의 골은 당분간 봉합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주민들을 위한 경남도와 창원시의
행정력이 정치 싸움으로 변질되면서 그 피해는 주민들에게 떠넘겨 질 수있다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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