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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양대통령 금의환향

김동환 입력 : 2015.07.03
조회수 : 9
{앵커: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에
당선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쾌거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부산 시민과 해양인들에게
돌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최초의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에 당선된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금의환향했습니다.

해운강국 20여개 나라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선거전을
치른 뒤 당선돼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환영 행사가 열린 부산역에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등이 마중나와 축하했습니다.

{임기택/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우리 대한민국 특히 우리 부산지역에서의 많은 성원, 배려, 격려가 있었습니다.}

이번 IMO 사무총장 당선의 쾌거는
부산지역 시민과 해양인들이 똘똘뭉친
결과였습니다.

선거가 치러지는 영국 현지를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찾은 지역
해양관계자들의 성원이 빚을
발한겁니다.

{김상식/부산항운노조 위원장}
'현장에 있었던 한사람으로써 긴장이 연출되었습니다.1차에서 2등으로 올라가서 2차부터 계속적으로 우세했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런던 현지에서 당선 지원과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역전극의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임기택/IMO 사무총장 당선자/'지원과 박수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해외에서는) 지역에서 이런 대표단들이 와서,, 업계에서 이렇게 지원한 경우는 처음이라고들 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임기택 사장!

부산시민과 부산지역 해양인들의
뜨거운 성원과 아낌없는 지원에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며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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