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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 민선6기 1년 "무난"

전성호 입력 : 2015.06.30
조회수 : 9
{앵커:
민선 6기가 출범한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끌어내 정치인 출신
시장의 장점을 십분 살렸습니다.

진보성향의 김석준 교육감은
보수당 시장과의 협력관계를 잘 이어가며 무난하게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오늘 서병수 시장은
신공항 건설과 고리1호기 폐로,
먹는물 해결등의 굵직한 현안들을
물려받았습니다.

4선 정치인의 장점을 십분 살린
고리1호기 영구정지는 아무도
서 시장이 한 일이 없다는 말을
할수 없게 만든 성과가 됐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이는 하나로 뭉친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 이뤄낸 결실이자 위대한 부산시민들이 이뤄낸 역사적인 산물이 아닐수 없습니다.'

시장직을 걸었던 신공항은 영남권
5개 시도의 타협을 끌어냈지만
이전보다 더 나아진 것인지는
불투명합니다.

먹는물 확보에 있어서
부산은 남강물을 원하고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리산댐 건설을 주장해
사실은 아직도 평행선상입니다.

모자란 분야로는 문화가 꼽힙니다.

부산문화재단 이사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과 부산국제영화제 인사외압,
영화제 국비삭감, 부산문화회관 관장자리를 둘러싼 잡음은 문화에 관한한
손대는 곳마다 악수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진보진영
출신이지만 처음부터 여당 시장과
불필요한 각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시장과 교육감 모두 합리적 성향이란
평가속에 협력관계를 유지했고
김 교육감도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원만한 교육행정을 펼칠수 있었습니다.

김교육감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에 중학교 1학년 의무급식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무급식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공론화해서 시의회와 시의 협조를 얻어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예산인데, 진보색채가 짙은
추가예산 145억원을 두고
서병수 시장과의 무난한 관계가
계속 이어질수 있을지 지켜 볼
일입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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