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기업 지원 날개 단 "왕비의 잔치"

김상철 입력 : 2015.06.30

{앵커:국립부산국악원이 선보이는
'왕비의 잔치' 공연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키워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역기업인 BNK금융그룹,
KNN이 부산국악원과 힘을 합쳤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아하면서 절제된 움직임이
장중한 선률을 따라
펼쳐집니다.

왕이 즐기던 궁중무용,

관객들은 마치 왕이된 듯
공연에 빠져듭니다.

이번에는 농민들의 잔치가
무대를 가득채웁니다.

역동적인 움직임에 공연장 전체가 들썩거립니다.

부산국악원의 선보이는 '왕비의 잔치'는 우리 전통무용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한곳에서 즐길수 있는 무댑니다.

{서인화/국립부산국악원 원장/왕비의 잔치/다양한 장르가 한 공연에 녹아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기업인 BNK 금융그룹이 후원금 1억원을 KNN이 국내외 홍보를 무상 지원합니다.

'왕비의 잔치'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컨텐츠로 키워보자는데에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성세환/BNK 금융그룹 회장/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컨텐츠로 키우고 위해...}

'왕비의 잔치'는 오는 8월부터 해운대 그랜드 호텔 전용관에서 오는 12월까지 5개월동안 펼쳐집니다.

지역에서 제작된 '왕비의 잔치'가 상설공연으로 진화하면서 부산의 새로운 불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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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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