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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리 원전 2호기 연기, ‘정상 가동’

김민욱 입력 : 2015.05.28
조회수 : 66
{앵커:어제 저녁 고리 원전 2호기
중간건물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공기압축기 모터과열로
연기만 발생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원전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8) 저녁 7시 55분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2호기
중간건물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습니다.

연기가 발생하자 한수원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중간건물은 원자로 건물과
터빈건물 사이에 있는 건물입니다.

화재경보가 울리자
경찰과 소방대원 66명,
소방차량 등 25대가
고리원전으로 긴급출동했습니다.“

원전 자체 소방대는 연기
발생 10분만에 CO2 소화기로
냉각시켰습니다.

소방당국은 공기압축기와 모터
사이에 있는 벨트가 손상돼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했을 뿐 화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측은 연기가 난 곳이
원자로가 있는 1차계통의
건물이 아니어서, 1발전소에
있는 고리 1,2호기는 정상 가동된다고 밝혔습니다.

{임대현/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차장/'이 설비는 원전가동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 고리 2호기는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운전중입니다.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두달전인 지난 3월말에는
고리원전 3호기 배수펌프에서
불이나 7분만에 진화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한수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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