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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량돌진에 시너통까지...경찰지구대가 동네북?

이태훈 입력 : 2015.05.28
조회수 : 40
{앵커:
경찰에 앙심을 품은 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차를 몰고 경찰지구대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이처럼 경찰지구대에 엉뚱한
분풀이를 하는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공권력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태훈 기자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경찰지구대 현관으로
돌진합니다.

차량이 현관 계단을 들이 받고
멈춰서자 경찰관들이 서둘러
운전자를 제압합니다.

차를 몰고 파출소로 돌진한 남성은
58살 정모 씨.

무면허에, 만취상태였습니다.

범행 당시, 운전자 정 씨는 차량 안에서 불까지 붙였는데, 하마터면 큰 피해로 이어질뻔했습니다.'

{강동윤/부산 신평파출소 순찰 3팀/'제 왼쪽 다리에도 불이 붙었지만 신속하게 빨리 불을 꺼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

경찰조사결과 정 씨는 며칠 전
112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 처분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16일 부산의 또 다른
경찰지구대.

한 남성이 지구대 안으로 들어와
시너통을 던지고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시내 편의점에서 소란을
피우다 형사입건된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벌였습니다.

지구대에 엉뚱한 화풀이를 하거나
난동을 부리는 행위가 이어지면서
공권력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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