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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9사단,'부대 이전 명 받았습니다'

윤혜림 입력 : 2015.05.28
조회수 : 28
{앵커:
경남지역 향토사단인 39사단이
창원시대를 마감하고 함안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함안지역에 미칠 경제적 효과는 막대한데, 군부대 이사 행렬 자체도
큰 볼거리였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트럭이 줄을 지어 군부대
정문을 빠져 나옵니다.

39사단에서 가장 큰
105mm 견인포를 싣고 있습니다.

장병들을 실은 버스도
새 둥지를 향해 떠납니다.

경남의 향토사단인 육군 39사단이
지난 60년 동안의 창원시대를 마감하고 함안 이전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박정환/육군 39사단 작전처 소령/'그동안 우리 39사단에 보내주신 창원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잊지 않겠으며...'}

차량 행렬이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차로 30여분 거리인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새 39사단입니다.

창원 부지보다 5배나 넓은
5백여만 제곱미터 부지에
병영시설과 주거복지시설 220여동과
20개소 교육훈련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함안군은 군부대 이전을 환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군인 가족등 상주인구가 3천명 이상
늘어나고 연간 유동인구도 5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정섭 함안군수/'전국의 입영 장병과 가족 그리고 많은 면회객등이 우리 함안을 방문해 함안이 새로운 모습으로(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부대가 떠난 창원 중동지구에는
아파트 6천 100 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각종 공원과 광장, 대규모 상업용지도 개발됩니다.

39사단은 다음달 4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다음달 24일에는
부대 이전 기념식을 열 계획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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