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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앙심 품은 50대, 차 몰고 파출소 돌진

주우진 입력 : 2015.05.28
조회수 : 98
{앵커:
자신의 차를 운전해 파출소로
돌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며칠 전 즉결심판 처분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었다고 진술했는데,
하마터면 큰 피해가 날 뻔 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부산 사하구의
신평파출소로 돌진합니다.

차량이 파출소 앞 계단을 들이받고
멈춰서자 경찰관이 달려나가
운전자를 제압합니다.

그 순간,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강동윤/부산 신평파출소 순찰 3팀 '조수석으로 들어가서 시동을 껐고, 차 키를 뽑는데 운전자가 토치와 라이터 등을 이용해서 불을 붙였고,,,'}

다행히 경찰이 운전자를 재빨리
차에서 빼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58살 정모 씨가 범행을 저지른 시각은 어제(27) 밤 9시 반쯤입니다.

며칠 전, 112 허위신고 혐의로
즉결심판 처분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허 정지 상태였던 정 씨는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운전자는 경찰조사에서 파출소로
돌진하기 전에 자신의 몸과 조수석
등에 미리 경유를 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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