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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입력 : 2015.05.27

{앵커:내년 부산지역 총선을 이끌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재선의 박민식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이 차관급인 통계청장에 발탁돼,현직 "형제 장*차관"이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한 주간의 지역 정가 표정,김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부산지역 총선을 이끌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재선의 박민식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무성 대표 등 부산지역 의원 13명은 어제 오찬 모임을 갖고 박의원을 차기 시당위원장에 추대했습니다.

당초 일부 의원들이 박의원이 내년 부산총선에 이른바 올인할 수 있냐를 놓고 의문을 제기했지만,일부 직책을 내려놓기로 박의원이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후보로 거론되던 나성린 의원은 대승적 차원에서 박 의원에게 위원장직을 양보하는 대신,시당 산하 정책연구소 소장을 맡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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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인 유경준 한국과학기술교육대 교수가 차관급인 통계청장에 깜짝 발탁되면서,형제가 동시에 장*차관을 맡는 첫 사례가 탄생했습니다.

과거에도 형제가 장*차관을 맡는 사례는 있었지만,현직을 동시에 맡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 청장은 지난 대선때 박 대통령의 씽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일부에서 "친박 형제의 발탁"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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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이 오는 7월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약 이행도가 상당히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부설
씽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 설문 조사 결과,많은 전문가들이 일자리 창출과 생활안전도시,균형발전 등 대표 공약에서 낙제점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오륙도연구소는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오늘 서병수 시정 1년 평가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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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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