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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때이른 폭염 농가도 건강도 비상

정기형 입력 : 2015.05.26
조회수 : 29
{앵커:
갑작스레 폭염 같은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농사와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갑작스런 기온변화는 우리 몸은 물론
작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무덥고 찌는 날씨였습니다.

아스팔트 도로는
녹을 듯 이글거립니다.

경남 김해의 한 파프리카 농가입니다.

높이 자란 줄기 사이로
병해충 방재약이 뿌려집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균이나 병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지자
부랴부랴 시작했습니다.

올 해 첫 방재입니다.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빠릅니다.

{원진용/파프리카 재배 농민/'건조한 날씨가 빨리 계속 돼요. 기온도 급격하게 올라가고. 굉장히 빨리 노화가 오고 식물도 그만큼 쉽게 피로해지는거죠.'}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수준의 더위에 시설 재배 농가들의 작물 수확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져 수확을 앞당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손도 부족하고
작물의 상품가치가 떨어질
우려도 있어 농가들의 걱정이 큽니다.

갑작스럽게 올라간 기온에
건강관리도 주의해야 합니다.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우/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어지러움증, 두근거림 이런 것을 느끼신다면 일단 수분이나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더운 환경을 피해서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하시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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