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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건호 작심발언에 야당 갈등 심화

김성기 입력 : 2015.05.26
조회수 : 7
{앵커: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의 추도사 작심 발언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도사 작성에 친노 배후설까지
나오면서,계파주의 척결을 외치는
문재인 대표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직접 겨냥한 노건호씨의 추도사는 거칠고
격했습니다.

{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그것도 모자라 선거에 이기려고 국가기밀을 뜯어서 읊어대고,국정원을 동원해 댓글달아 종북몰이 해대다가...'}

면전에서 비난 세례를 받는 김무성
대표는 물론,여야 모두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맹공을 당한 김무성 대표는 현재까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발언의 적절성을 두고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 내에서도 계파별 시각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경태/새정치민주연합 의원(비주류계)/'자신의 집에 조문을 온 분들에게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야합니다.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반면에 친노계는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도사 작성에 친노 배후설까지
나오고 있어,계파주의 척결을 외치는 문재인 대표를 더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혁신위원회 구성으로 반전을
모색하려했던 새정치연합은 오히려
더 극심한 계파갈등을 걱정할
처지입니다.

특히 "친노"의 안방인 부산경남지역 야권으로서도 고민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교두보를 확보해야하는 지역야권은 중도층으로 외연확대가 더 힘들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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