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정치

창원광역시 후끈, 하지만 우물안?

진재운 입력 : 2015.05.25
조회수 : 3
{앵커:
창원광역시가 무더워진 여름날씨 만큼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당초 70만명 선이었던 서명 인구가
이미 80만명을 넘어설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아직 창원이라는 우물안에서
뿐이라는 것입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요즘 창원시에서 흔히 볼 수있는 풍경입니다.

108만 인구의 창원시를 창원광역시로 승격하기 위한 서명을 받는 것입니다.

이는 시민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각종 행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동조합은 하나지만 아직도 노조위원장이 3명인 통합창원시!

마산창원진해라는 이질적 도시의 통합으로 인한 갈등을 창원광역시가 해결 할 것이라는 기대가 녹아있습니다.

지난 3월 시민협의체가 출범하면서 70만명을 목표로 시민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우려도 있었지만 기우였습니다.

'서명 20일만에 10만명을 넘기더니
두달여 만에 목표였던 70만명을 돌파하고 이달말까지 8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합창원시 인구가 108만 인 것을 감안하면 유치원과 초중학생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시민이 서명한 것이 됩니다.
광역시를 선창한 안상수 시장도 서명이 진행될 수록 더 자신감을 갖는 모습입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지난 12일 KNN 인물포커스 출연'저는 뭐(광역시 승격을) 확신합니다. 이런 공약(광역시 승격)을 안받아 들일 대통령 후보 없습니다. 100% 받아 들인다고 봅니다.'}

'예상을 넘는 시민들의 참여에
창원시는 오는 2018년까지 입법청원과 국정과제에 넣는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창원 내부에서조차 정치적 공감대가 아쉬운 상황에서 이런 노력이 우물안 파도에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높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