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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건강 염려증"만, 건강은 안챙기고

진재운 입력 : 2015.05.22
조회수 : 21
{앵커:
건강에 대한 걱정 등으로
건강 검진자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와 흡연율은 그대로인데다
아침밥은 거르고 잠은 줄어드는 등
생활 습관은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신의 건강을 자신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이민우 창원 용호동'건강하긴 하지만 조금 더 운동해서 나이가 더 들었을때(대비할 것...)'}

{박순자 창원 용지동'허리 아프고 팔다리 아프고, 어깨 아프고, 허리수술도 했어요'}

{장갑숙 창원 반송동'나이가 좀 있으니까 건강하다고는 생각 않지요'}

건강에 대한 걱정 때문에서인지
건강검진 비율은 부산경남 모두
지난 2006년 이후 크게 늘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건강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지만 정작 건강을 챙기는 노력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바로 생활 속 습관들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예기입니다.'

하루 건강한 생활의 시작인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은 2년전 보다 줄었습니다.'

건강한 수면시간인 6시간에서 8시간 동안 잠을 자는 비율도
줄어 들었습니다.'

더욱이 흡연 비율도 제자리 수준인데 담배를 끊으려는 노력은 2년 전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이런 사정에서인지 지난 2주일 동안
아팠던 적이 있다고 응답한 유병률은 2년 전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직장 등에서 경쟁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음주,흡연으로 풀기 때문에 흡연,음주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정도는 특히 직장과 가정에서 더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염려하면서 챙기지 못하는 모순이 바로 실업과 노후 걱정 등 사회 현상과 맞물려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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