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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의암 13조각으로 갈라져 '보호해야!'

최광수 입력 : 2015.05.21
조회수 : 15
{앵커:
진주 촉석루에 있는 논개 의암바위가
13조각으로 "절리" 즉 틈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벌어지는 정도가 심각해 보호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주성과 촉석루와 함께
진주를 대표하는 "충절의 상징"
논개 의암 바위입니다.

지난2001년 경남도 기념물 235호로
지정됐습니다.

지역 향토사학자 추경화 씨는
강물의 흐름과 관광지 활용,물청소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의암이 현재 13조각으로 틈이
갈라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경화 향토사학자/5백원 짜리든 백원짜리 동전이든 들어갈 정도로 틈이 벌어졌고 광개토대왕비처럼 유리보호각을 만들어서 세우는 등 보존이 필요합니다}

이에대해 진주시는 '의암에 금이가고 있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확대
해석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주시는 암석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의암 현장에서 조사를 벌였습니다.

{강진옥 진주성 관리과장/(진주성 절개지)안전진단을 할 때 이곳 의암(義巖)바위도 같이 안전진단을 해서 더 이상 훼손이 안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2000년대 초반 7~8개에
불과했던 의암의 "갈라진 틈"이
최근 13개 정도로 늘어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따라서 정밀조사와 함께 어떤
형태로든 보존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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