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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잠적 무기수 부산행...행적 수사

박명선 입력 : 2015.04.27
조회수 : 115
{앵커:
일주일째 잠적 상태인
무기수 홍승만이 부산에 잠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부산 전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찰은 밀항 시도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저녁 9시쯤
부산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

파란색 등산점퍼에 검은 바지를 입고 배낭을 멘 한 남성이 시외버스터미널 밖으로 걸어 나갑니다.

CCTV에 포착된 이 남성은 일주일째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에 머물던 홍승만은 동해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잠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고속버스터미널과 숙박업소 등에 형사들을 집중배치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변우철/금정경찰서 형사과장/'내외근 직원 구분 없이 경찰서 전체 직원을 총 동원해서 검문 검색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홍승만이 부산에서 밀항을 시도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홍씨는 현재 영치금에서 찾은
250만원과 부모에게서 받은 용돈 등
3백만원 가량의 현금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996년 내연녀 강도 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복역하던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으로 휴가를
나갔다 지난 21일 오전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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