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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남도정-홍지사, 출근길 질문공세 "곤혹"

이오상 입력 : 2015.04.26
조회수 : 8
{앵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출근길에 연일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만하자고 거듭 말하고 있지만 각종 현안이 계속 불거지고 있어
이같은 상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주간의 경남도정 이오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즘 출근시간 경남도청 현관에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기자들의
소위 실랑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묻는 기자들과
짧게 대답한 뒤 이제는 이같은
상황을 그만하자는 홍지사 사이에
신경전이 매일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검사 출신 답게
자신의 발언이 검찰 수사에서
증거로 쓰일 수도 있는 만큼
말 조심도 해야하고 출근시간 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이 홍지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기 때문입니다.

빨리 수사를 끝내 달라는
홍지사측의 이야기 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경남도청 전체가 지사 출근길의 이같은 모습을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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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준비한
무상급식 중재안이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양측으로 부터
수용되지 못했습니다.

양 기관 모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유보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경남도청은
일선 시군과의 협의 때문에,
또 경남 교육청은
학부모 단체 등과의 협의를 우선
거치겠다고 밝혀 경남도의회만 머쓱해진 상황입니다.

양기관의 수용여부는
다음달 중순쯤 나올 전망이어서
무상급식을 둘러싼 학교현장의 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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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서부청사 건립 조례가
경남도의회를 통과하면서
진주시가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서부청사가
옛 진주 의료원 청사를
활용하게 되고
경남도 공무원 410명이 진주로
이전해 근무하게 되는 만큼
진주시 입장에서는 11개 공공기관 이전과 맞물려 행정 중심지로
위상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현 정무부지사인 최구식 부지사가
서부 부지사로 임명돼
진주에서 근무하게 돼 서부경남권의
중심지 진주는 다시한번 경남
행정의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nn 이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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