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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렇게 좋을수가?' 빅데이터로 본 전기차

진재운 입력 : 2015.04.24
조회수 : 4
{앵커:
차량 기름값 부담이 되신다는 분들
이 뉴스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빅데이터로 전기차의 연비를 분석했더니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석유차량이 한달평균 15만원인데 비해
전기차는 2만2천원에 불과했습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류회사를 운영하는 이덕오 사장!

부산에서 양산과 창원을 오가는
출퇴근에 기름값이 부담되면서
2년 전 전기차로 바꿨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1년에 3백만원 이상을 절약하게 된 것입니다.

{이덕오 물류회사 대표/전기차 이용'휘발유 차량 몰때 한달에 (유류비가) 70~80만원 들어갔는데 지금은 전기요금 6만원만 들어가니까 1/10로 줄었습니다.'}

빅데이터로 전기차의 연비를 분석했습니다.

대상은 창원시에 등록된 103대 모든 전기차의 지난한해 운행 기록입니다.

지구를 24바퀴를 돈 백만천km를
주행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전기값은
모두 2천7백만원!

차량 한대가 한달 평균 2만2천원의
전기를 사용했습니다.

단 103대만으로 지난한해 1억8천3백만원을 절감한 것이 됩니다.

이 전기차는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였습니다.

103대의 전기차가 일반 차량이었다고
가정하면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키가 큰 나무를 무려 천5백그루를 심었어야 했습니다.

전기차가 대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따라서 전기차 이용이 확산될수록
가계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숨쉬는 공기도 자연스레 좋아집니다.

{하승우 창원시 전기차팀장'(더욱)많은 수의 전기차가 확산된다면 도심 대기환경개선과 유류비 절감 등의 경제효과도 클 것입니다.'}

최초로 빅데이터로 확인한 전기차의 효과는 생각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부산과 경남지역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이제 5백여대에 불과합니다.

knn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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