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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학가 신개념 셰어하우스 열풍

김민욱 입력 : 2015.04.22
조회수 : 73
{앵커:침실 등 개인적인 공간은
따로 쓰고, 거실과 주방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셰어하우스"가
대학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거비용은 낮추고 치안 문제까지
해결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실에 한 데 모여 공부를 하는
여대생들!

주인이 함께 사는 하숙집도,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는 기숙사도 아닙니다.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유주택,
셰어 하우스입니다.

보증금 1백만원에 월세 30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지현/부산외대 3학년/'엄청나게 저렴하고 저렴한 것에 비해 원룸보다 더 많은 풀옵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기 다른 전공의 학생들 6명이 함께
지내다보니 관심 분야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혼자가 아닌 공동 생활로
치안문제까지 해결했습니다.

{이경미/셰어하우스 운영자/'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멀리 보내잖아요. 지방으로 이렇게 보내면 걱정 많이 하시는데 여기서 친구들도 만나고...'}

이런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셰어하우스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민간 뿐만 아니라 부산시도 주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018년까지 셰어하우스 130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셰어하우스가 치솟는 전세값과
월세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이
될 지 주목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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