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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쏟아지는 봄비, 실내에 갇힌 주말

박명선 입력 : 2015.04.19
조회수 : 67
{앵커:
주말 내내 쏟아진 봄비속에
시민들은 야외보다는 실내
공간을 찾아 휴일을 보냈습니다.

비내린 휴일 하루,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일 봄비 내린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간간히 바다에 내리는 봄비를 감상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광안리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은 종일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반면 실내 전시관은 비를 피해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바다생물을 보기위한 관람객들의
발길로 아쿠아리움은 입구부터
밀립니다.

역시 최고의 볼거리는
잠수부가 상어에게 먹이주는 시간입니다.

{박정연, 오은순, 박정빈/경기도 수원시/'비가 많이와서 아이들과 갈곳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종이에 직접
해양생물을 그리고 스캔한뒤 스크린
수조로 전송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대형 스크린 가상의 바다세상을 헤엄치는 해양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함께 교감합니다.

{안현목,안윤서,안지윤,최윤정/'아이들이 자기가 스스로 그린 그림이 살아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윤준영/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마케팅 이사/'기존에는 단순히 보는 아쿠아리움이었다면 아트 아쿠아리움은 직접 그린 물고기가 살아움직이는 모습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또 도심 곳곳의 백화점과 영화관도
봄비로 나들이를 취소한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한편 평소 주말보다 한산했던 고속도로와 달리 시내 곳곳은 하루종일 막히면서 극심한 정체를 겪어야 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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