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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네조폭 "보복", 발못붙인다

진재운 입력 : 2015.04.19
조회수 : 90
{앵커:
힘없는 마을사람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이른바 동네 폭력배들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웃해 살다보니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경찰이 이 악순화의 고리를 끊겠다며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당에서 술병을 든 남성이 발로 물건을 찹니다.

놀란 종업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습니다.

커피숍에서 남성이 다른 손님에게 시버를 걸더니 급기야 몸싸음으로 번집니다.

손님이 나가버리자 직원들을 향해서
고함을 지릅니다.

{나 이제 여기(가게앞에서) 살거다!}
사파동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한 70대 노인!

아예 자리를 깔고 영업방해를 하는 바람에 업소 3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50대 남성이 30대 자영업자를 윽박지릅니다.

연 196%라는 사채이자를 내놓으라며 분무기를 집어 던질 듯이 위협합니다.

이런 동네 조폭들이 활개 치면서 자영업자와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꺼리고 있습니다.

이에 경남경찰이 보복 피해에 대한 맞춤형 보호에 나섰습니다.

피해 정도를 등급별로 나눠
형사과장과 계장 담당형사가 피해자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오동욱 경남경찰청 강력계장'위해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 검거해서 재범을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구속과 석방 그리고 보복으로 이어지는 동네조폭의 행패가 근절될 수있을지 경찰의 아이디어와 결심이 달라보입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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