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의 주민번호로 병원치료
윤혜림
입력 : 2015.03.31
조회수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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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병을 치료해오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다니던 가게의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사장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했는데,
주민번호 노출 다시 한번 조심해야겠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병원에서 접수를 하고 있는
42살 정모씨의 모습입니다.
정씨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지난 1년 2개월 동안 이 병원에서
20차례나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씨가 사용한 주민등록번호는
평소 다니던 카센터 사장 것이었습니다.
정씨는 이처럼 사무실에 걸려 있는
각종 자격증이나 사업자등록증에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문모씨 주민등록번호 도용 피해자/내용추후}
'설마 그런 것 까지 악용할 줄은 몰랐다'
정씨는 신용불량자로
의료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했습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는
신분확인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정씨는 시내 5개 병원에서 별다른 신분확인 없이 주민등록번호만 대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만
줄줄 새 나갔습니다.
{이재명 /창원중부경찰서 경위}
'병원에서 주민증등 요구하지 않는 점을 노렸다'
경찰은 정씨를 주민등록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병을 치료해오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다니던 가게의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사장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했는데,
주민번호 노출 다시 한번 조심해야겠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병원에서 접수를 하고 있는
42살 정모씨의 모습입니다.
정씨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지난 1년 2개월 동안 이 병원에서
20차례나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씨가 사용한 주민등록번호는
평소 다니던 카센터 사장 것이었습니다.
정씨는 이처럼 사무실에 걸려 있는
각종 자격증이나 사업자등록증에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문모씨 주민등록번호 도용 피해자/내용추후}
'설마 그런 것 까지 악용할 줄은 몰랐다'
정씨는 신용불량자로
의료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했습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는
신분확인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정씨는 시내 5개 병원에서 별다른 신분확인 없이 주민등록번호만 대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만
줄줄 새 나갔습니다.
{이재명 /창원중부경찰서 경위}
'병원에서 주민증등 요구하지 않는 점을 노렸다'
경찰은 정씨를 주민등록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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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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